집에서 살얼음 맥주 마시겠다고 기계까지 산 결과
맥주 기계가 식탁 위에서 짐이 되기까지 작년 여름이었나, 더위를 핑계 삼아 집에 덜컥 생맥주 기계를 들였다. 그전에는 르메르디앙 같은 호텔에서나 뷔페식으로 무제한 생맥주를 즐기던 기억이 전부였다. 집에서 마시는 캔맥주도 물론 나쁘지 않지만, 그 시원한 살얼음이 맺힌 맥주잔의 감동을 거실에서도 느끼고 싶다는 아주 단순하고 짧은 생각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때 샀던 기계가 아마 10만 원 중반대였던가. … 더 읽기
